[해외스포츠] '후반에만 4골' 인터밀란…밀라노더비 역전승
[앵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밀란이 AC밀란과의 밀라노 더비에서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역전승했습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도움 해트트릭으로 3대2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AC밀란은 전반전 2골을 넣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인터밀란의 추격은 후반전부터 시작됐습니다.
후반 6분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가 통쾌한 중거리슛으로 추격골을 넣었고, 2분 뒤에는 마티아스 베시노가 수비수의 가랑이를 통과하는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25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스테판 더 브라이의 역전골이, 추가 시간에는 로멜루 루카쿠의 쐐기골이 더해졌습니다.
4대2 역전승으로 밀라노 더비 4연승을 기록한 인터밀란은 유벤투스를 골득실에서 앞서며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레알 베티스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바르셀로나.
하지만 바르셀로나에는 리오넬 메시가 있었습니다.
프렌키 데 용의 동점골을 도운 데 이어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재동점골, 클레망 랑글레의 머리로 만든 결승골까지, 모두 메시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메시의 도움 해트트릭을 앞세워 3대2로 역전승한 바르셀로나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4쿼터 종료 직전 유타 재즈의 보얀 보그다노비치의 3점슛이 림을 가릅니다.
유타는 보그다노비치의 버저비터로 휴스턴 로케츠를 114대 113으로 꺾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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